블로그 부부관계, 화가 났을 때 대화하는 법

부부관계, 화가 났을 때 대화하는 법

 

1. 감정을 표현하되 공격하지 말 것

화가 난 상태에서 상대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건 쉽지만, 공격적인 말투로 인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는 ~해서 속상해"와 같이 '나-메시지'로 표현하세요.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난을 피하고 감정 자체를 공유하면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듣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면 부부 사이에 신뢰가 쌓이고,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쉬워집니다.

2. 상대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기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는 건 기본적인 존중의 표시입니다.

하지만 화가 나면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상대의 말을 중간에 끊으면 상대방은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고, 더 큰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는 연습을 하세요. 인내심 있게 경청하는 태도는 상대의 화를 누그러뜨리고,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됩니다.

경청을 통해 부부는 문제의 해결점을 함께 찾을 수 있게 됩니다.

3. 잠시 시간을 갖고 다시 대화하기

화가 나서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서는 이성적인 대화가 어렵습니다.

이런 순간에는 서로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짧게라도 각자 시간을 가지면서 감정을 가라앉히고, 냉정을 되찾은 뒤에 다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갖게 되면 서로가 문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감정이 아닌 이성적인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무리한 즉각적인 해결보다 잠시의 휴식이 관계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4. 과거 문제를 현재 대화에 끌어들이지 않기

다툼이 생겼을 때 과거의 잘못을 다시 꺼내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과거 문제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면 현재의 갈등은 더욱 심각해질 뿐입니다.

현재의 문제에만 집중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대화를 하세요.

과거의 문제를 자꾸 들추면 상대는 방어적으로 변하고, 진심 어린 대화를 회피하게 됩니다.

현재의 갈등에만 집중하면 서로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고 오히려 서로의 이해와 관계 개선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5. 해결책에 초점을 맞추기

부부간의 대화 목적은 결국 문제의 해결입니다.

화가 났을 때는 감정 싸움보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듣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할수록 화해의 과정도 빠릅니다.

부부는 '누가 옳으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둘 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자연스레 서로의 감정도 가라앉고 관계는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047656

365일 돈과 성공을 끌어당기는 습관 | 최웅섭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