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엇 때문에 사업은 힘든가?

블로그 사업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이다

불의 나라 회장 2025. 3. 29. 07:44

사업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이다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능력

사업의 본질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여전히 ‘우리가 잘 만든 제품’을 강조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그 제품이 정말 필요할까? 사용하기 편할까? 가격은 적절할까? 이런 질문 없이 성공은 없다. 고객의 불편, 욕망, 기대를 철저히 파고들어야 한다. 고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그들의 리듬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역지사지란 결국, 고객의 마음에 들어가는 일이다. 그것이 곧 시장의 문을 여는 열쇠다.


직원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

직원은 회사를 움직이는 심장이다. 좋은 성과는 좋은 환경에서 나온다. 내가 직원이라면 어떤 리더를 따르고 싶을까? 매일 야근을 강요하는 상사, 아니면 내 삶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상사? 역지사지는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공감의 태도다. 직원의 가정, 건강, 감정을 생각하는 경영은 곧 회사의 미래에 대한 투자다. 따뜻한 시선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자발적인 몰입으로 이어진다. 회사가 직원의 입장에서 한 걸음 다가가면, 직원은 열 걸음 더 나아간다.


거래처와의 신뢰는 배려에서 시작된다

모든 비즈니스는 관계에서 시작된다. 거래처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신뢰를 택하는 것이 진정한 사업가의 태도다. ‘저쪽 입장에서 이 거래는 어떨까?’라고 질문할 때, 우리는 이기심을 넘어서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공급 일정, 가격 협상, 계약 조건 등 모든 과정에서 공정함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배려이고, 배려는 다시 기회를 가져온다. 진심은 결국 돌아온다. 역지사지를 실천하는 순간, 단순한 거래는 파트너십으로 바뀐다.


경쟁자도 배워야 할 대상이다

사업에서 경쟁자는 없어져야 할 대상이 아니다. 때로는 나보다 더 나은 전략을 가지고 있고, 더 앞서 있는 인사이트를 지녔다. 내가 경쟁자라면 나를 어떻게 이길까? 이 질문은 오만함을 낮추고 배움의 문을 연다. 경쟁자의 입장에서 나의 약점을 들여다보면, 보완해야 할 것이 보이고 방향이 선명해진다. 역지사지란, 경쟁을 적대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보는 태도다. 배워야 할 상대가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나를 더 크게 만든다.


투자자의 눈높이를 이해하는 시선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자금이 필요하고, 투자자의 선택을 받아야 할 때가 온다. 이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내가 투자자라면 이 회사에 투자할까?”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명확한가, 리스크는 관리되고 있는가, 수익 구조는 현실적인가. 이 질문들에 정직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업의 관점은 좁아지고 말한다. 자금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파트너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역지사지는 돈보다 신뢰를 부르는 자세다.


사회 전체를 위한 선택을 고민하다

오늘날의 기업은 더 이상 혼자 성공할 수 없다. 지역사회, 환경, 윤리, 공정성 등 다양한 요소와 연결되어 있다. 내가 소비자라면 이 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을까? 내가 지역 주민이라면 이 회사가 반가울까? 사업가는 끊임없이 사회 전체의 입장에서 자기를 점검해야 한다. 이익과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사람만이 오래간다. 역지사지란, 결국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다. 사업이 세상에 줄 수 있는 좋은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 그 사업은 더 넓고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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